군산시(시장 문동신)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산업 선점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기업들의 연이은 구조조정으로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사전에 미리 대비하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만이 지역산업의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4차 산업혁명 및 경제트렌드에 대한 정보공유와 관련사업 발굴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 3월 7일 「4차 산업혁명 대응 TF」를 본격 출범한 바 있으며,
“상용차 자율주행”, “스마트 농생명” 등 주력산업을 발판으로 한 신산업 육성과 차세대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등 IT기반 부품소재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고용환경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ICT 관련 코딩, 3D프린팅과 같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체험 및 교육시설 조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 상공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 및 사업화를 계속 재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지역붕괴의 위기 속에서 대학, 기관, 기업 모두가 생존의 위기를 느끼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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