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5일부터 실시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13일까지 68일간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는 정규원 부군수 주재로 관련 실·과·소장 및 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부서별로 지금까지 실시한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군은 공무원과 민간인 및 전문가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569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주요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저수지, 하천, 야영장, 문화재, 공사현장,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점검내용은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안전점검 및 검사 이행 여부, 공사현장 안전조치, 비상연락망 비치, 매뉴얼 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점검자로 하여금 책임감을 갖고 보다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해빙기와 행락철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규원 부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출된 지적사항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강구하기 바란다”며 “특히,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으로 안전대책을 미리 마련해 대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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