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청명·한식 기간 중 성묘객 및 행락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에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성묘객 및 행락객 등 입산자가 크게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하여 논두렁과 밭두렁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관내 공원묘지 및 주요등산로에 대한 순찰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세부 활동사항으로는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대형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의용소방대 지원으로 주요 등산로 및 공설묘지 등 취약지역 산불감시활동과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산불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4월은 산불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며 “이번 청명·한식일에는 시민 모두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산불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