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부터 아동친화도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구 특색사업인 『장애아동 여가문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아동을 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전무하여 방과 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문화생활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아동과 부모들의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구는 평등하고 아동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서구만의 특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6개 동 7개 과목)을 시범운영했다. 올해에는 장애아동 부모와 참여아동의 설문조사를 통해 시범운영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검암경서동, 청라1동, 석남1동 등 총 11개 동에서 특수체육, 풍물, 장애아동난타, 방송댄스교실, 힐링미술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분기에 장애아동 약 80여명 참여했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아동의 개별성을 요청하는 부모들의 건의를 받아 2분기부터는 연령대별로 분반을 실시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아동 여가문화프로그램은 4월부터 2분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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