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구청 소속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 직원 대표가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문을 낭독한 후 김순호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및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인터넷·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순호 부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정선거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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