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소상공인 지원 시행 계획’을 적극 추진하여 영속적인 소상공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영속적인 소상공인 발전 토대 구축’을 목표로 5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440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① 중장년 성공 이모작을 위한 창업 지원시책을 실시한다.
생계형 창업에 특화된 창업아카데미(총 2억 원)를 운영하여 창업희망자에게 맞춤형 교육과 정보를 제공한다.
연간 4회 업종별 기본‧심화교육을 분기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창업 트렌드 및 동향, 자금 조달, 세무 기초와 마케팅 전략 등 창업의 필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희망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1:1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연 50명), 맞춤형 마케팅 교육(연 60명), 실전 워크숍(연 60명)을 개최하여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소상공인 관련 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업종별 창‧폐업 추이를 분석하여 기존 상권분석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권정보를 창업희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② 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하여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소상공인 각 5,000만 원 이내 한도에서 융자지원을 올 2월부터 실시(총 400억 원 규모)하고 있다.
위기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수요자의 필요에 맞추어 실시한다.
사회보장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공적공제 가입을 촉진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울산광역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을 올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 연 1억 원 규모,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영세소상공인, 연매출액 2억 원 이하)에 대하여 1년간 월 1만 원씩 장려금 지원
③ 지역‧규모의 한계를 넘어선 업체별 마케팅을 강화한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온라인 홍보를 통한 경영 활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연 150여 개 업체에 대해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 및 인지도 분석을 실시한다.
* 연 1억 원 규모, 업체당 마케팅 비용 최대 30만 원, 인지도 분석 등 10만 원 한도(최초 1회)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작(연 8,000만 원)하여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총 18편 방송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모집‧선정을 통하여 내‧외부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연 2억 원 규모, 업주 자부담 20%, 자산취득성 물품 구매‧렌탈 비용은 지원 배제
④ 상인 스스로의 변화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전통시장을 육성한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혁신,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상인 주도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콘텐츠‧시설을 구축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 문화관광형 시장(젊음의 거리, 총사업비 10억), 지역선도시장(울산번개시장, 총사업비 20억)
⑤ 미래 소상공인 희망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적극 구축한다.
현재 울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4차 산업으로의 전환점에 있어, 울산의 특성을 반영하여 시니어 세대 창업실태 및 수요조사와 울산의 상황과 유사한 해외도시 등 정책분석을 통해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소상공인 정책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소비심리 위축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소상공인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