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풍요로운 어촌 조성과 해양수산 新 성장 동력 기반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지난 3월 2019년 해양수산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도비 예산 신청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해상낚시터 시설 지원, 양식어장 진입로 설치 등 민간신청사업 14건과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 인공어초 설치사업 등의 군 직접신청사업 17건 등 총 31건의 사업에 대해 약 202억 원의 예산을 신청할 것을 심의했다.
또한 군은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과 항포구 어촌뉴딜 사업 등 별도의 정부 정책사업 예산 16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사업, 관광형 수산물 위판장 설립, 수산종묘 매입방류 등 34개 사업에 362억 원 규모로 2019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수산자원 보고인 천수만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어촌 기반정비와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상과 내륙,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뛰어난 우리 홍성군의 어촌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개발해 관광객 증가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 해양·수산분야 예산은 지난 2017년 29개 사업 총 49억 원에서 올해 36개 사업 총 74억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어촌소득 증대와 해양기반 인프라 확충 사업을 확대하면서 최근 많은 도시민이 홍성군 바다로 귀어·귀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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