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권한대행 김상길)는 4일 사단법인 ‘수와 진의 사랑더하기’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삼산1동 주민센터에 선풍기 100대, 삼산2동 주민센터에 선풍기 5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와 진의 사랑더하기’는 관내 복지 소외계층이 ‘선풍기 나눔 행사’를 통해 다가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풍기를 조립해 전달했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너무 오래되고 낡아 올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선풍기를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와 진의 사랑더하기’ 관계자는 “무더위가 저소득 가구 및 어르신들에게는 특히 위협적이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됐다”며 “선풍기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와 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달에도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방용품 1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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