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2018년도 1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건수가 61건에서 54건으로 11.5%만큼 감소 했다고 5일 전했다. 관련한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전년대비 7억5천8백만원에서 7억3천1백만원으로 3.5%만큼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명피해는 부상 8명이 발생하였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 34건(63%), 기계적요인 9건(17%), 원인미상 6건(11%), 전기 4건(7%) 기타 1건(2%)순으로 부주의 건을 살펴보면 쓰레기소각 9건, 논, 임야태우기 9건, 화원방치 7건, 기타 9건순으로 이는 봄철 주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및 논ㆍ밭두렁 소각활동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화재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 19건(36%), 비주거 16건(29%), 임야 10건(18%), 차량 7건(13%), 기타 2건(4%)순으로 나타났는데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보일러, 난로 등 계절용 기기의 관리 부주의로 인한 주거시설의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봉훈 강화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므로 강화 군민들의 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쓰레기 및 논ㆍ밭두렁 소각에 따른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나 대형화재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고, 모든 소각행위는 불법으로 이에 대한 안전지도 및 홍보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군민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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