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섬지역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찾아가는 어업인 건강관리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전남지역 어촌은 65세 이상 어업인 인구가 30.7%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장기간 어업활동 및 고강도 노동에 의해 직업성 질환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게 됐다.
올해 교육은 여수시, 완도군 등 7개 권역에서 4월부터 6월까지 7회로 나눠 이뤄진다. 근골격계·뇌심혈관계 건강관리 요령, 혈압·혈당 측정, 기구를 이용한 운동법, 맨손 스트레칭 운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연수 원장은 “어업인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어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어업인 복지를 높이는 등 살기 좋은 어촌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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