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6일 오후 1시 가좌동에 소재한 경인폐차장에서 119구조대 신입직원 대상으로 차량 문개방(파괴)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량의 교통사고 및 전복사고 등 각종 구조 활동 중 잠겨져 있는 차량 문을 개방하여 안에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문 개방 시 각종 2차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요구조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하우와 매뉴얼을 숙지하고,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사고 또한 방지하며 여러 상황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종류별 파괴 및 유압 장비 사용법 ▲차량문 개방 현장 활동 매뉴얼 ▲구조 활동 중 위험예지 사례 전파 ▲문 개방 시 주의사항 및 안전관리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교관으로 나선 김호민 구조대원은 “잠겨있는 차량 문을 개방하기 위해선 위험한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안에 있는 요구조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구조대원의 장비사용능력이 숙달되어야 한다”며 “각 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