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오는 12일 관내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과 행복의 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2기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를 개강한다.
이번 강연에는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정평이 난 심리치료가이며 교육 전문가인 조벽 교수가 감정코칭 이론교육을 실시하며, 5시간의 실습교육은 이론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일정에 의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터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린이행복 부모교육 공동교육장 조성 ▲부모교육 예약시스템 반응형 웹 구축 등 어린이행복 부모교육 통합지원 시스템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2018년 제2기 어린이행복 부모학교에서는 ▲부모의 감정 코칭을 위한 실습 교육 ▲성폭력, 약물의 오‧남용, 교통안전 등 어린이 유해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성격 검사를 통한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 훈련 ▲가족캠프, 부모공감 토크쇼,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한국GM 사태 등의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인해 가족의 화합이 깨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가족 사랑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제도 개선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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