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소장 곽광희)는 4월 9일 부평남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31.5%로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아침식사 결식은 청소년의 성장저하를 가져오고, 불규칙한 식습관 형성으로 비만 발생 가능성이 커져 만성적 생활습관병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오는 4월 17일(화) 일신초등학교 학생 49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5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선 아침식사의 긍정적인 효과(원활한 두뇌활동, 균형 잡힌 영양섭취 등)를 홍보하고 이를 통한 인식 개선 및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침식사 결식이 잦고, 인스턴트식품 및 패스트푸드에 노출이 많은 어린이에게 규칙적인 식사 및 건강한 먹거리 섭취가 중요하다”며 “이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어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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