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홍성군은 인구 10만 명 돌파와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볼링장을 건립하고 기존 공공체육시설과는 차별화를 둬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건전한 여가놀이 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홍성읍에 위치한 홍주종합경기장 인근에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3,900㎡의 규모로 건립 될 계획이다.
지하 1층엔 볼링장, 지상 1층과 2층엔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및 청소년 놀이 공간(음악, 댄스, 포켓볼 등)이 들어서 청소년들에게 여가 문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도비 지원 건의 및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 공모를 시작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사업을 시작해 2021년 9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관내 어린이, 청소년 등 문화적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센터 건립 후에는 홍주종합경기장 등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홍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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