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는 2018년 4월 9일(월) 오전 8시 30분부터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제13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105개 팀 750여명 선수와 노인회 회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전등사 회주 장윤스님과 주지 승석스님, 이 상복 강화군수, 윤 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장 기천 강화군 노인회장, 안 영수 인천시의원, 유 호룡, 박 용철, 오 필성을 비롯한 3명의 강화군 의회 의원 등 3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전등사 주지 승석스님은 대회사에서 “게이트볼 대회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화합, 건강, 소통과 행복증진을 위해 시작하였다.” 면서 “한 번도 빠짐없이 13회 째 개최한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또, “여유를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하여 아무 사고 없이 마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3월에 새로 취임한 장 기천 강화군 노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3년 동안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전등사 회주스님과 주지스님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 고 인사했다. 또한 “이 대회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참가 선수들은 질서를 지키고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복 강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강화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써 어르신들이 가장 즐겨하는 운동이다.” 라면서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앞으로 더욱 명문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재상 강화군의회 의장은 “13회 째 열리는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참석하신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을 잘 챙기고, 잔치마당에서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열띤 경합 끝에 교동면 난정2 A팀이 우승, 교동면 지석 A팀이 준우승, 공동 3위에 교동면 난정2 C팀과 서한 A팀이 차지하여 4강을 모두 교동면에서 차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노인들은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 대회는 모든 회원들이 가장 기다리는 대회다.” 면서 “맛있는 음식과 선물 등 모든 것이 넉넉하고 이것저것 즐길 수 있는 것이 있어서 1년 동안 기다린다.”고 말했다.
대회장 주변에는 주 재희 약손봉사단 발마사지, 강화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체험이 이뤄져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전등사에서는 국밥과 부침개, 떡, 과일, 음료를 준비하여 대회 참가자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기념모자 1,000개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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