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4월 한 달 동안 생활 속 독서 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내 12개 구립도서관에서는 올해 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녀교육, 장애, 힐링, 미래 등을 테마로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구정 중점 추진 목표인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를 맞아 자연과 도시농업을 테마로 한 도서 전시도 진행된다.
또 관교도서관에서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을 테마로 한 퍼즐 맞추기, 스크래치 작품, 브로치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석바위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 마술 인형극을 진행하며, 제물포도서관에서는 점자 에코백 만들기와 ‘장애’를 테마로 한 도서 전시도 진행된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관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주민친화적 문화공간인 도서관의 역할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 등은 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학나래도서관(☎ 880-8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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