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일(화) 오후 2시 김천 다수초등학교에서 ‘경상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운영 협약식을 갖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맞서 독도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독도수호중점학교는 독도와 동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 독도수호 중점학교 : 포항해양과학고(‘10.5), 울릉북중(‘10.10), 안동경안고(‘17.4),
울진평해초(‘17.4), 김천다수초(‘18.4)
독도수호중점학교에는 1~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독도 바로알기 행사를 비롯하여 교내 독도자료실 운영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등 독도 교육을 실시하는데 3년간은 경북도에서 지원․운영하지만 이후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심상영 김천다수초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영토 독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영토를 이용하고 보전할 미래의 주인공에 대한 독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다수초등학교의 독도수호중점학교 지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5년 4월, 독도수호중점학교 5호로 지정된 포항 연일초는 지난해 연말로 지원이 종료되고, 이번에 김천다수초가 6호로 신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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