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치과의료 접근도가 낮은 돌봄이웃(저소득층) 초등학생의 구강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꿈나무 건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동구 150명, 서구 440명, 남구 350명, 북구 530명, 광산구 530명 등 5개 자치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구 608-3327, 서구 350-4167, 남구 607-4463, 북구 410-8962, 광산구 960-3812
‘꿈나무 건치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주 치과주치의 사업이다. 특히 광역단위 최초로 보건소에 등록된 아동에 대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충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5000여 명의 돌봄이웃 아동에게 5개 보건소와 547개 치과 병․의원에서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1인당 최대 30여 만원의 의료비 지원 혜택을 누렸다.
또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97.1%, 보호자의 98.6%, 참여 의료기관의 97.8%가 만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협의체를 중심으로 역할 합의를 하고, 주체별로 책임있게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단계별로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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