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고군산 연결도로에 대거 유입되는 나들이 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고군산 연결도로 전면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해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공영주차장 조기완공 및 대중교통수단 증차 방안을 마련하고 전담 지도차량을 배치해 불법주정차 등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선유도 내부도로를 확장공사 완료 시까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예산 58억여 원을 투입해 선유도 보건소 앞 등 7개소에 공영주차장 1,501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광형 2층 시내버스를 추가 운영해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는 물론 관광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행하고,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군산 연결도로 전면개통 이후 3월말 기준 총 통행량은 245,600여 대, 휴일평균 4,500여 대이며, 관광형 2층 버스(2대 운영)는 19,370여 명, 휴일평균 600여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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