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0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비롯한 13개 병원 및 5개 의·약 단체와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우리나라의 관행적인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자 부천시보건소, 의‧약 단체 및 선도 병원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부천시보건소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부천요양병원 ▲부천우리병원 ▲서울여성병원 ▲스마튼병원 ▲중동연세병원 ▲큰사랑요양병원 ▲부천시의사회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시간호사회가 참석한 가운데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병문안 기준 권고안을 실천하여 건강한 부천시 병원문화 정착에 뜻을 모았다.
병원은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 ▲방문객 제한 대상(미취학어린이 등) 안내 ▲단체방문 제한 ▲손 위생을 위한 세정제 비치 ▲병실 출입관리 등 감염예방 활동을 준수하고 건강한 병원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등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환자와 시민의 건강을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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