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0일 오후 1시 진해구 용원동 소재 유치원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생 및 선생님 140명이 참여하여 유치원 교육활동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마련됐다.
훈련 전 원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화재대피요령 교육을 받은 후 불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침착하고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경로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교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 ▲주요 물품 반출 및 인명대피훈련, ▲자체 소방시설 사용한 화재진압훈련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선생님은 물론 고사리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진지하게 소방훈련에 참여했다.”며 “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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