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도서관에서는 ‘일인일저(一人一著) 책 쓰기’ 과정을 통해 작가로 성장한 시민작가 책 전시회를 연다.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작가 1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기반 마련과 시민작가 양성을 위해 ‘일인일저(一人一著) 책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사)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허병두 이사장의 지도 아래 기초·심화과정을 거쳐 총 18명의 시민작가가 탄생했다. 이들은 ‘19금 부천문해이야기(한희자 저)’ 등의 작품을 직접 집필하고 출판했으며, 공정이용을 위한 저작권 기부운동을 통해 지식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양성된 시민작가들은 현재 진행중인 책쓰기 전문 과정을 이수한 후 부천시 곳곳에서 책 쓰기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시민작가를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한권의 책을 쓰자는 책 쓰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상동도서관 1층 문학커뮤니티에서 진행되며 전시가 끝난 후 도서 18권은 부천작가코너에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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