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1일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공사 완공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남시장은 약 125개 점포로 연간 약 25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인근에는 대형 유통업체가 위치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총 12억1천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객지원센터를 신축했다.
서구 가정로307번길 11-2에 건립된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대지면적 159.1㎡에 지상 4층, 연면적 291.46㎡ 규모로 작년 11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고객지원센터는 1층에는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 2층에는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쉼터, 3층에는 강의실과 교육장을 갖추었다.
특히 1층 화장실과 2층 고객쉼터는 그동안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했던 쇼핑환경 개선과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경쟁력 강화로 강남시장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서구 관계자는 “고객지원센터 준공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의 쇼핑환경이 개선돼 생동감 넘치는 강남시장이 될 것이며, 쾌적하고 산뜻한 도시디자인은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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