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1일 지역 내 10개 마을공동체와 ‘2018년 인천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마을공동체 대표 10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올해 11월 중순까지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 일꾼지원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마을을 활기차게 만들어 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형성 분야는 꿈꾸는 하늘정원, 건강마을 동아풍림, 말벗 독서 동아리, 하늘나래 작은 도서관 등 4곳이 선정됐다.
또 마을공동체 활동 분야는 제물포상인협동조합, 아리마을 통두레, 행복전사, 파랑새, 주부9단 등 5곳이 선정됐으며, 마을 일꾼활동 지원은 조영숙씨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에는 250만원에서 570만원까지 총 3천700만원이 지원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공동체 활동에서 행정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발적으로 이웃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실천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어려운 점, 필요한 점 등을 구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개 마을공동체를 선정, 5천2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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