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꿈 밥 먹고 학교가자~”
인천 남구는 지난 11일 도화기계공고와 하이텍고 인근에서 등굣길 청소년들에게 ‘꿈꾸는 주먹밥’ 200개를 전달했다.
주먹밥은 1388청소년복지지원단 디펠리스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 장기쉼터 별마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아침을 거르고 오는 학생들이 따뜻한 주먹밥을 받으며 건네는 인사와 미소는 주는 이들에게도 작은 감동이었다”며 “주먹밥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다음 달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온마을이 함께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구는 다음달 9일에도 꿈꾸는 주먹밥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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