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소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관리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경찰과 및 의경 4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단체 헌혈 시 받은 헌혈증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 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인천지역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단체 헌혈을 추진,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라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매년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혈약 공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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