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에 부평종합시장과 십정종합시장이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으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비로 3년 동안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부평구는 시장 여건과 계획의 적합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와 상인들의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인 ‘부평종합시장’은 자체상품 개발, 대표점포 육성 등 시장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부평풍물대축제와 연계해 상인과 고객이 모두 흥겨운 시장만들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십정종합시장’은 주변지역 재개발 등으로 인한 유동고객 감소, 대중교통 부족 등 열악한 환경을 주말장터, 다문화 체험행사 등 활발한 이벤트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김상길 부평구청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선정을 계기로 부평종합시장과 십정종합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시장 특성을 잘 반영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서도 경영혁신과 시설현대화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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