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는 지난 10일 인천시 주관 ‘오감으로 즐기는 테마여행상품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5천만원을 확보, 올해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콘텐츠 개발 필요에 따라 부평의 주 소비층인 10대와 2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부평 up-down street 활성화’사업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부평 up-down street 활성화 사업’은 지상(up, 부평문화의 거리·평리단길)과 지하(down, 부평역지하상가 등)에 있는 관광콘텐츠 이용을 통한 할인 혜택 제공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up) 부담은 줄인다(down)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증강현실(AR)체험 콘텐츠로 관광 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평구가 총괄 및 기획을 맡게 되며, 부평문화원이 앱 개발 및 부평지역 역사·문화 관련 스토리 발굴을 진행하고,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와 부평지하상가연합회 등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펼쳐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그동안 부평문화의 거리와 부평 모두몰 일대의 관광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군장병 부평 투어, 크루즈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 추진을 통해 상생 발전과 부평 관광 사업 인프라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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