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3일 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 신축공사 완공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서진중앙시장은 약 130개 점포로 연간 약 55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통 시장으로,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수요가 많아 인천 대표 전통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간 주차장이 없어 상인들과 이용객의 주차불편이 컸으나 주차장의 완공으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
서구 가정동 530-4번지에 조성되는 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은 대지면적 2,261㎡에 노외주차장 80면이 설치되어 유료로 운영되며, 시장 이용객에 한해 30분 주차요금을 감면한다. 부대시설로는 지상 2층, 연면적 90.67㎡ 규모의 관리동을 신축해 관리사무소와 고객 쉼터를 조성했다.
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은 기존 아스팔트 주차장과 달리 친환경 소재인 투수블럭을 사용해 배수가 용이하고, 주차 바닥면에는 화려한 패턴을 가미했다. 무지개색 미관펜스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장의 활기찬 생동감을 표현했다.
서구 관계자는 “완공된 주차장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편의 증진과 공공예술로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며, 쾌적하고 산뜻한 도시디자인을 통해 범죄예방과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