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버스운전자 수급문제 해소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버스자격증 취득 비용의 80%(자부담 20%)와 개인 연수비용 전액을 경기도와 부천시가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으로 되어있는 만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2종 보통면허 이상의 소지자(최초 면허 취득일로부터 1년 이상경과, 면허정지 기간 제외)이다.
이번 사업은 버스운전자의 근무시간 단축, 휴게시간 확보 등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버스가 무제한 근로가 가능한 특례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올해 7월부터는 주당 68시간, 내년 7월부터는 주당 52시간 근무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버스운송업계의 인력충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과 휴게시간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버스업계 인력 수급문제가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이 버스업계 인력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과 문의는 부천시 대중교통과 버스운영팀(032-625-94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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