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5일 오후 10시 9분경 서구 심곡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3대와 82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화재가 발생한지 약 11분만에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5층 빌라 중 지하1층에서 발생했으며 건너편에 거주하는 주민(이 모 씨, 남성, 35세)이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로 화재발생 주택 거주자(최 모 씨, 남성, 53세)가 발목 화상을 입고, 내부 일부 소실 및 가재도구류 소실 등으로 약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구조대원 전 층 인명검색 실시했으며 8명을 구조하고 2명은 자력대피한 상태로 신속한 대처로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실내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엔 주변에 불이 잘 붙는 물건을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며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쉽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