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3일 청년사업체 협동조합 청풍(스트롱 파이어)의 첫 오픈을 맞아 그간의 강화 관광두레 성과보고와 올해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2017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년간 5개 사업체를 육성해 왔다. ‘청풍’은 이들 사업체 중 하나다.
이날 이상복 군수를 비롯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강화 두레사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의 그간 성과 및 올해 계획 보고와 함께 두레사업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청풍의 첫 출발지인 풍물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모듬북 공연이 있었는가 하면, 청년 랩퍼는 청풍의 지난 5년간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 냈다.
관광두레 김은미 PD는 “서하얀 청년PD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강화에 청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두레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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