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2018년 상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는 지난 12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실시되었다.
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마을대청소를 통해 모인 숨은 자원을 수집하였고, 행사 전 3일간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2일 본행사장에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재활용 수거난을 겪고 있는 폐비닐 수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570톤의 수거가 이루어졌다.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매입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입해 수집량에 따라 연말에 개인, 단체별 수거보상금이 지급되어 주로 마을 운영기금 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작년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상반기 500t, 하반기 721t, 총 1,221ton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군정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