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한 광주지역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로드쇼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1시 광주시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이라는 주제로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로드쇼는 인공지능·자율주행자동차·로봇·사물인터넷 등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과 청중이 참여한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송봉섭 아주대 교수,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최형욱 매직에코 대표, 유영만 한양대 교수, 엄윤설 로봇디자이너가 참여하며, 문경수 과학탐험가와 서현진 아나운서 등이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AI작곡:창의지능을 향하여 ▲도시의 미래-자율주행자동차 ▲로봇기술과 미래 ▲연결이 만드는 변화와 미래 ▲공부는 망치다! 4차 산업혁명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인간-로봇의 정서적 상호작용과 소셜 로봇 등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초부터 초등‧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아카데미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협의해 지난 3월부터는 일반 청년·대학생에게 인공지능 등 GIST 학위과정 8개 강좌를 개방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인재의 체계적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 내 미래기술 관련 학과 및 강좌 개설 등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방법 혁신을 도모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운영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추진중이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되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환경 특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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