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 시내버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광역시가 전기버스 시승식을 개최한다.
대전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신대공영차고지에서 전기버스와 2층버스, 3문 저상버스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기 시내버스 시범사업은 올해 안으로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하고 충전기 2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모두 11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시승식에서 전기버스는 주행테스트(311번 버스노선)를 병행할 예정이며, 전기버스 뿐만 아니라 2층 버스와 3문 저상버스를 전시해 다양한 버스를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 할 예정이다.
* 전기버스 4개 업체 : (국내)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현대자동차, (중국) BYD
* 2층 버스 및 3문 저상버스 1개 업체 : MAN / 독일 상용차 업체
대전시는 그동안 전기버스 도입지자체를 방문해 운행방식과 주행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번 주행테스트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검증하고 5월 중 전기버스 차종을 확정해 9월까지 충전기 설치와 전기버스 출고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시 여건에 적합한 차종과 충전시설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기 시내버스 확대방안을 마련해 도시대기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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