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고층건물 등으로 둘러싸인 회색빛 도시의 적막함!!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사람과 일에 지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고 농촌의 여유롭고 정겨운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잠시나마 팍팍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답!!
바로 여기 충남 홍성군에 있다.
따스한 봄, 본격적인 가족 나들이 철을 맞아 충남 홍성군은 영농체험은 물론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주말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코레일, 농업진흥청, 교육청, 학교, 농가가 모두 참여하는 협력사업화로 내실있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참여하는 농가만 약 43개 농가이며 프로그램 또한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 다양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총괄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중간 조직 형태인 홍성도농교류센터는 현장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감성 UP 프로젝트 IN 자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청, 학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한해 20회 약 1,000명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회당 2개 농가를 선별 체험하게 되며, 특색있는 체험식단 또는 버스 임차료 등을 군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자유학기제 확대로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귀뜸했다.
또한,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지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농촌교육자원 연계 팸투어, 농촌사랑 캠프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코레일과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레일그린 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상품도 눈에 띈다.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 체험 행사를 제공하게 되며, 매년 약 2,000여명 이상의 철도이용객이 주말농촌 체험을 위해 군을 방문하고 있다.
상품개발운영 및 지원은 철도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하게 되며, 군은 관내 버스수송 및 농장선정, 체험행사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도시지역 소비자 및 단체를 주요 타깃으로 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어촌 테마여행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이 작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고탱다이닝 체험행사도 올해도 절찬리에 인기몰이를 계속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택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해 저녁 만찬을 즐기며 농촌체험도 하는 대표적 힐링 상품이다.
금년도 10회 가량 운영할 예정이며, 1회 모집단위는 15~20명이다.
또한, 군은 농촌체험 관련 여행사 및 소비자 단체등과 네트워크를 구성중에 있으며, 전략적으로 지역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 상품 판매 연계도 꾀하고 있다.
기타 주말 체험 농장에 대한 일정, 프로그램 등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630-9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의 영농체험 활동 욕구가 커지고 도시농업과 관련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주말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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