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면서 산단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4월 18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장, 김일우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장, 지역별 공장장협의회 회장,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는다.
‘울산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은 울산시가 체계적인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울산대학교 안전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을 수행해 왔다.
‘울산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은 ‘산업 안전과 경제가 상생하는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안전역량) 선진 과학적 안전관리 기술력 확보, ▲(안전자치)국가산단 안전관리 협업강화, ▲(안전관리)실질적ㆍ효율적 국가산단 관리능력 확보, ▲(안전의무)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어 ▲재난 시 대응능력 강화, ▲고위험공정 상시모니터링체계 구축, ▲예방안전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 증진, ▲사고대응 통합컨트롤체계 강화라는 4대 전략과 8대 사업 분야, 30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전략별 세부추진계획을 보면, ‘재난 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특수재난훈련센터 건립, ▲대형저유시설 소화 장비 확보, ▲사고대응 매뉴얼 보완, ▲화학물질 안전운송 체계 개선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고위험 공정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관련,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시스템 구축,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ICT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하배관 과학적 순회감시시스템 구축 등 9개 사업이 마련됐다.
예방안전 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노후시설 안전진단 및 개보수, ▲산업안전 트레이닝센터 설립, ▲영세중소기업 안전관리 수준향상 지원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사고대응 통합컨트롤체계 강화와 관련, ▲통합안전관리 협의체 구축 및 운영, ▲합동방재센터 대응역량 강화 등 6개 사업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947억 원이 제시됐다.
울산시 정진택 시민안전실장은 “마스터플랜을 기본으로 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체계를 구축하는데 국가산단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모든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합심하고 이번 계획으로 새로운 울산의 안전비전과 전략의 초석이 되어 안전제일 으뜸울산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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