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안전운행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버스운전자의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 휴게시간 보장에 힘쓴다. 시내버스 6개 업체에 대해 휴게시간 보장여부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특정기간에 일시적으로 실시하던 버스 암행탑승 단속을 상시운영으로 강화한다. 노선별 담당 직원들이 일반 시민처럼 탑승 후 무정차, 신호위반, 난폭운전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부 노선에 대해 시범운영한 ‘버스 안전운행 자율지킴이석’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버스에 ‘버스 안전운행 자율지킴이석’을 지정해 이곳에 앉은 승객이 운전자의 부주의한 운행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운전자와 승객이 여객 동반자로서 버스안전을 함께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지도단속과 더불어 운전자의 안전의식과 시민들의 선진교통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한‘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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