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서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표기된 ‘외국어 메뉴판 및 상호표기 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
서구는 지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시 외국어 메뉴판을 배부했으며, 이후 음식점 상호 및 메뉴 변경이 정비되지 않아, 외국인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맛고을길, 검단먹거리타운, 외국인 편리음식점 등 총 138개소에 지난달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작·배부한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인천공항과의 거리가 가깝고, 정서진, 아라뱃길,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청라호수공원 등 관광지가 있어,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으나 외국어 메뉴판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불편이 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의 질 향상과 서구 이미지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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