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는 오는 11월까지 부평구보건소 4층에 위치한 치매안심돌봄터 ‘부평행복의 집’에서 부평동초 병설유치원 원생들과 치매어르신이 함께 하는 합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을 위한 지역사회 세대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월 1회 유치원 원아들이 방문, 치매 어르신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프로그램이 지난 9일 부평행복의 집에서 운영됐으며, 치매어르신과 아동이 한 팀을 만들어 총 6팀이 풍선배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핵가족 시대에 어린이들은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집중력과 근력 향상, 아동과의 친밀한 시간을 통해 인지재활에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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