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8일(수) 오후 11시 43분경 오류동 소재 의자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남, 30세)가 숙소에서 자던 중 화염을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30대와 소방대원 83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1시간 17여분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제조공장 1동 전소와 창고동, 숙소 등 930m2 가 전소하는 등 약 3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야간에 인적이 드문 장소엔 화재발생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된 후 발견될 경우가 많다”며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막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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