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2018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태양광, 지열 보일러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2억원을 투입해 약 18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당 최대 지원비는 태양광(3kW이하)은 515만원(도서지역 601만원)이며, 지열 보일러(17.5kW이하)는 1,212만원(도서지역 1,410만원)이다. 태양광의 경우 총사업비(630만원) 상한제, 태양광 주요자재(모듈, 인버터)의 조달 의무구매 등으로 지난해보다 주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단독주택, 공동주택으로 1가구당 하나의 신재생에너지원만 해당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
주택지원 사업은 개별단위(그린홈)와 마을단위(그린빌리지) 두 가지로 구분된다. 개별단위 지원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기업과 계약 후 공단의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강화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되고, 마을단위 지원 신청은 군으로 오는 2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군민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에너지복지 시책을 확대 추진해 청정 강화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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