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월 20일부터 7일간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2018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 4개조 104명을 편성하여 26개 시내버스 업체, 1,598대 버스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압력감지기(전자감응장치) 작동여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저상버스 경사장치 작동여부,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 외부 청결상태,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상태 등이며, 안전 및 청결 관련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여 승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일제점검의 취지는 시내버스 업체와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서비스마인드 함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하고 먼저 시내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단속․처분 보다는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시정토록 업체에 권고하고, 시정하지 않을 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일제점검 결과를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여, 시내버스 일제점검이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상하반기(4월, 10월)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통해 좌석시트커버 교체, 소화기 교체, 타이어 교체 등 안전 및 청결관련 사항을 총 97건(상반기 55건, 하반기 42건)을 보완하였다.
대구시 김정섭 버스운영과장은 “일제점검을 통해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버스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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