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이동형 CCTV 21대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동형 CCTV는 상습 무단투기지역 곳곳에 순환 배치돼 운영되며, 과태료 부과 및 주민 계도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이동형 CCTV는 바퀴가 부착돼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 신속한 민원대응이 용이하다.
또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방송, 문자, 조명(야간)을 송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100번 성공해도 단 한 번 걸리면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성이 있다”며 “지능화된 CCTV 단속·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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