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20일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인천시 애인(愛仁) 동네 만들기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예그리나, 지원단체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마농탄토와 체결했다.
애인 동네 만들기 희망지 사업은 저층주거지관리사업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주민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마을계획(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마을계획의 주민의견 반영도·실효성 등을 검토해 실천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근린재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도화2·3동 대화초등학교 주변으로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예그리나가 중심이 돼 마을자원 조사, 실천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 원탁토론 등 주민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원주민 내몰림 현상 등 물리적 도시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사업 취지를 이해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마을계획의 실천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