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20일(금)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재난현장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 생활편의 등을 위해 안동 소재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소방본부장,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원활한 화재 대응활동이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한국전력공사의 화재위험 예측시스템 등 재난 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와 기술개발을 공유한다.
또한, 소방본부는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와 각 지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 교육을 지원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상가구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전력설비는 화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기존에도 양 기관 간 화재대응을 위한 정보공유가 원활이 이뤄졌지만, 지난해 8월 한국전력공사가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경북지역본부로 독립 발족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민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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