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이천식, 이하 ‘서특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 후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나려 한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하고 3척을 퇴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 동항선적 중국어선(5톤급, 철선, 유자망, 선원4명)은 지난 13일 부터 연평도 북방 해역에서 조업하다 21일 오전 9시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22km(약 12해리) 해점에서 NLL을 2.2km (1.2해리) 침범하여「영해 및 접속수역법(영해법)」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한 것이다.
단속시 저항 및 등선 장애물은 없었으며 조타실, 선실, 기관실 등을 철문으로 폐쇄하고 도주하였으며, 인천전용부두로 압송 후 선장 및 선원들 대상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 등을 상세히 조사 할 계획이다.
특별경비단은 올해 현재까지 불법조업중국어선 3척 나포, 55척 퇴거하였으며 창단(‘17. 4. 4) 이후 현재까지 21척을 나포, 811척을 퇴거하였다.
이천식 특별경비단장은 “앞으로도 서해5도 해양주권수호와 어민들의 어업활동의 안전을 위해 우리 수역에 침범한 불법외국어선에 대해서는 해군과 합동으로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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