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건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영어마을’수업을 진행했다.
서구는 외국어 교육 특구로서 특화된 영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서구 영어마을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 수혜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2012년부터 찾아가는 영어마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서구영어마을(GEC)의 유휴 강의 시간대를 활용해 영어마을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서구영어마을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첫 번째 학교로 선정된 건지초등학교에서는 서구 영어마을 내·외국인강사들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식 영어수업 코너를 기획·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건지초등학교 관계자는 “많은 학생을 인솔해 영어마을을 직접 찾아가 체험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을 배려해 멀리에서 찾아와주신 영어마을 강사와 서구에 감사하다”고 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남부권에 위치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마을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학습과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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