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농기계 안전 및 현장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농기계 안전 및 현장이용교육은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농기계 작업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안내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 ▴현장이용기술 등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의 김승복 강사를 초청해 도로에서 일어나는 농기계 안전사고 유형과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월별로는 5월, 7월, 10월이, 일별로는 오전 10시경, 오후 4시경이 가장 발생빈도가 높으며, 농기계 사고의 69.6%는 작업 중인 논과 밭에서 발생하고 운전 부주의로 농기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농기계 안전전문관을 둬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위해요소를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개소(개정, 임피, 옥서)로 운영되고 있는 군산시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임대농기계 93종 69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5천여명이 농기계 5,900여대를 임대하는 등 농업정책 중 농업인들에게 가장 호응을 받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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