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오는 5월 22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4월 23일부터 5월 23일 까지 관내 사찰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석가탄신일은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사찰의 화재발생 위험이 크며 전통사찰 대부분이 노후된 목조건축물로 되어 있어 초기 연소속도가 빨라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관계인 화재예방교육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21일부터 5월 23일 까지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하여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하여 산불화재예방캠페인, 주요 사찰 소방력 배치, 대형화재사고를 대비하여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확립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의 경우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대부분 목조건축물이란 점에서 화재발생 시 대형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화기에 좀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작은 화재발생 위험에도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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